뉴질랜드 무역진흥청(New Zealand Trade and Enterprise)이 지난 29일 ‘소비뇽 블랑 데이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유진(왼쪽부터) 뉴질랜드 무역진흥청 상무관이 지난 29일 ‘소비뇽 블랑 데이 이벤트’에서 리차드 던시스(Richard Dunsheath) 대표, 던 베넷(Dawn Bennet) 주한 뉴질랜드 대사, 최현석 셰프, 조내진 소믈리에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뉴질랜드 무역진흥청]이번 행사는 5월 첫 금요일인 ‘국제 소비뇽 블랑 데이(International Sauvignon Blanc Day)’를 기념해 마련됐다. 뉴질랜드 무역진흥청이 상반기 진행 중인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 꽃처럼 피어나다(Wines by New Zealand: Sauvignon Blanc in Bloom)’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작은 뉴질랜드’로 불리는 뉴질랜드 대사관저 야외 정원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봄의 분위기를 담은 공간에서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을 비롯한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며 뉴질랜드 와인의 산뜻한 매력과 음식 페어링을 함께 경험했다.
올해 행사에는 ‘뉴질랜드 와인 X K-푸드(K-FOOD)’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최현석 셰프와 조내진 소믈리에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했다. 두 사람은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과 한식의 조합을 소개하는 소셜 미디어 캠페인을 통해 뉴질랜드 와인을 알려온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토타임과 와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석자들과 소통하고, 뉴질랜드 와인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소비뇽 블랑 데이 2026 이벤트 현장에서 참석자들이 시음하고 있다. [사진=뉴질랜드 무역진흥청]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와인은 총 45종이다. 국내 와인 수입사와 뉴질랜드 와이너리의 지원으로 배비치(Babich), 브란콧 에스테이트(Brancott Estate), 시로(Cirro), 그로브 밀(Grove Mill), 줄스 테일러(Jules Taylor), 코노(Kono)·토후(Tohu), 마누(Manu), 펄리셔 에스테이트(Palliser Estate), 푸나무(Pounamu)·리틀뷰티(Little Beauty), 스파이 밸리(Spy Valley), 스톤베이(Stone Bay), 테 카노 에스테이트(Te Kano Estate), 티라키(Tiraki), 빌라 마리아(Villa Maria), 옐랜드(Yealands) 등 총 17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뉴질랜드 무역진흥청은 소비뇽 블랑을 중심으로 샤르도네, 피노 누아, 피노 그리 등 다양한 품종을 함께 선보이며 뉴질랜드 와인의 폭넓은 스타일을 소개했다. 시음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음식과 함께 즐기는 경험도 강화했다. 뉴질랜드 대사관저 셰프가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을 직접 준비했으며, 오베이션의 뉴질랜드산 양고기를 숯불 바비큐로 즉석 조리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던 베넷(Dawn Bennet) 주한 뉴질랜드 대사는 축사를 통해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을 비롯한 다양한 뉴질랜드 와인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소개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뉴질랜드 와인의 다양성과 품질, 음식과의 뛰어난 조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무역진흥청은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주한 뉴질랜드 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2026 뉴질랜드 와인 페스티벌’은 오는 5월 23일 서울, 6월 27일 부산에서 열리며, 20여 개 뉴질랜드 와인이 소비자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